시 보건소는 29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관내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수시 관리해주는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건강검진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 총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인 성인이 해당된다.
단, 고혈압(140/90이상) 및 당뇨 질환자(혈당 수치 126이상)는 제외되며, 서비스 특성 상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시 보건소 보건지원팀으로 유선 접수하면 되고, 이후 사전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선정 대상자는 오는 7월부터 건강, 운동, 영양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만성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1:1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하루 운동량을 체크하는 활동량계가 지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24주간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발생 전, 위험경계치 성인의 대사증후군 개선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시대에 걸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로서 지역민의 건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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