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의 인구나 산업구조 및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국고예산은 시 실정에 비추어 볼 때 부족하다"면서 "경남도의 올해 국고예산 규모 4조5666억 원과 비교해도 올해 국고예산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기존의 서울사무소와 신설되는 세종사무소의 위상과 관련해 조 후보는 “서울사무소는 국회 중심으로, 세종사무소는 정부 중심으로 국고확보를 전담하는 전략기지로 운영해 국고지원 30%를 반드시 늘릴 수 있다"고 덧븥였다.
신설되는 세종사무소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련해서는 "현재 세종정부청사에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54개 정부기관이 입주해 있다”고 강조하고 “이들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창원시 세종사무소가 기존의 예산확보 노력에 더해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까지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특히 "창원은 STX조선해양과 GM창원공장 생산성 부진으로 이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해 놓을 정도로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창원의 위상에 걸맞는 국고를 확보하여 창원시 경제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