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7일 담양군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담양군협회장기 여성배구대회’가 배구동호인들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배구동호회 저변 확대를 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여성배구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조용익 담양군수 권한대행,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박경우 담양군배구협회장을 비롯해 많은 생활체육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배구대회는 여자 클럽부 6개 팀(대덕, 수북, 고서, 드림, 클비, 라임)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 다승제 순위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 클럽부에서도 3개 팀(죽향, 라임, 고서)이 경기에 참여해 여성배구대회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여자 클럽부 대회결과, 고서팀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클비팀이 3위는 라임팀이 차지했다.
박민경 담양군여성연합회장겸 배구협회 전무이사는 “여성배구 동호인 모두 승부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배구코트를 뜨겁게 달군 열기를 모아 지역 배구 발전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클럽 동호인들은 매주 3회 체육관에 나와 생활체육 배구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기초체력 단련은 물론, 배구코트를 누비며 웃음과 배려로 친목과 화합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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