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성남~사직 도시계획도로 설계용역 발주

도시외곽 주요도로 동서축으로 연결

강원 삼척시는 성남동(문예회관 뒤)에서 사직동(진주초교 앞 삼거리)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다.

삼척시는 총연장 1킬로미터 구간 중 현재 공사 중인 300미터는 내년도에 마무리 하고, 잔여구간 700미터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다음 2019년도 상반기에 관련협의 등 절차를 거쳐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2021년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도시외곽 주요도로(고속도로, 국도 등)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사업으로 지역간 이동·접근성을 향상하는 도시가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삼척시

또한, 변화된 도로여건(고속도로 개통, 국도7호·38호 4차선 등)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시내 유입 교통량을 분산 우회 토록해 중심 시가지 교통집중으로 인한 차량 지정체 및 통행불편을 예방하는 우회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성남~사직 도시계획도로 사업 완료시 시내 가시권 지역 중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남산지역의 도시개발을 촉진해 지역균형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진행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