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관내 정신보건시설에 자연친화적 공간인 녹색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인들의 정서 안정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마암면 삼락리에 소재한 고성정신요양원에 1380제곱미터 규모의 녹색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용․관리하는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특수교육시설에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니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한 ‘2018년 녹색자금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공모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느티나무 등 수목 14종 3548주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야외무대 및 파고라를 설치해 시설인 등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숲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시설인들의 심신치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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