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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후보...'옥석찾기 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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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후보...'옥석찾기 쉬어졌다'

시민들 배신의 정치...'정치인들 도덕적 불신 커져'

▲25일 오후 6시 남원시장 후보자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옥석(시장후보) 찾기가 손쉬워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레시안(DB)
6·13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서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무소속 시민연대’가 무너지면서 선거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남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현재 남원시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불과 하루 전에만 해도 3자 구도였던 선거가 갑자기 4자 구도로 확대된 것.

무소속시민연대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권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본 선거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 측은 “무소속연대가 실시한 단일화에 큰 흠결이 있었다”며 본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시민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정치적 통념마저 부셨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기이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경선과정에서 터져 나온 예비후보들의 불법과 도덕적 해이는 모든 선거규칙들이 흔들었고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정치적 불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남원시장 예비후보였던 신인 B씨 측은 "정치를 잘 안다는 A후보가 언론매체를 이용, 상대후보에 대한 속칭 찌라시 기사를 생산하면서 남원시장 선거는 급격하게 혼탁해 졌다"고 성토했다.

마감 시한인 25일까지 등록된 후보는 기호 1번에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 기호3번 바른미래당 김영권 후보, 기호4번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 기호 6번에 가칭 무소속시민연대 박용섭 후보로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남원시장 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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