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전자테이블 추가 도입

강원랜드. 158차 이사회 열어 카지노영업장 리모델링 등 의결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지난 24일 제158차 이사회를 열고 전자테이블 도입계획안, 구 카지노 환경개선 공사안, 투자사업심의규정 개정안 등을 포함한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강원랜드는 카지노업 재허가조건 이행계획에 포함된 카지노 건전성 제고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8년 전자테이블 도입계획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이와 관련 강원랜드는 연내에 테이블 2대를 전자테이블 2식으로 전환 설치할 계획이다.

▲제158차 강원랜드 이사회. ⓒ강원랜드

또 이사회는 2003년 3월 개장 이후 15년 이상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화된 기존 카지노영업장 구역의 환경 개선공사를 하기 위한 구 카지노 환경개선 공사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조덕트, 조명, 카펫, 벽지 등의 추가 및 교체 작업이 카지노 휴장시간(오전 4시~10시)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투자사업심의규정 개정안과 관련해 이사회는 투자심의위원회의 위원을 기존 5명으로 유지하되, 지역연계 투자사업을 심의할 경우에는 강원도지사가 추천한 1명을 재적위원으로 추가해 총 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원안 의결했다.

이는 강원랜드의 시장형 공기업 전환과 관련해 지역연계 투자사업 심의에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기획재정부와 강원도 및 지역 간 협의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사업 범위 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호텔식음업장 및 페스타플라자 리모델링공사 설계변경안,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 대응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일자리창출TF를 업무 목적 달성 시까지 계속 운영하기 위한 임시조직 일자리창출TF 운영기간 연장안, 2013년 채용비리 피해 구제 대상자를 기존 800명에서 3198명으로 변경하기 위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채용 변경안 등도 심의, 원안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