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신문사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0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 ‘전남 쌀’이 12년 연속 선정돼 24일 수상 영광을 안았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신문사에서 1999년 제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명품 대상 선정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전남쌀이 친환경쌀 부문에서 최고의 명품 대상으로 12년 연속 선정된 것은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최신 시설에서 가공·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어린이집,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소요량의 50% 이상이 전남쌀로 납품되고 있다.
전남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대한민국 명품 쌀 선정에서도 최고인 대상을 수상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친환경쌀이 소비자들에게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품질과 식미 관리를 철저히 해 전남쌀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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