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영암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20명이 자매도시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를 방문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중국 후저우시의 초청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영암여고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교 학생과 ▲홈스테이, ▲수업 참관, ▲주요 관광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생활 방식과 언어,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며 중국의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고, 더불어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견학도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에게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 실시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2013년 영암군과 중국 후저우시 양국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계획된 교류사업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홈스테이 교류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 홈스테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중국 후저우시 신세기외국어학교 청소년을 올해 하반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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