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3월 24일부터 운행에 들어가 5월 16일 현재 94%의 예약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노선을 6월13일부터 변경하여 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변경된 사항은 올해 추가된 물염정 코스는 운행하지 않고 망향정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늘리고 오전 출발시간을 9시에서 9시30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번 운행코스 변경은 물염정 추가운행으로 운행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버스에 탑승하여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고 망향정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투어객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군은 망향정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더 늘려서 투어객들이 여유롭게 적벽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주변을 산책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군은 망향정에서 망미정까지 연결길이 조성됨에 따라 6월13일부터는 적벽의 웅장한 풍경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어 투어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를 더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화순 적벽 버스 투어가 날로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화순적벽이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함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화순 적벽 버스 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교통비 1만원으로 투어 예정일 2주전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변경된 내용은 6월 13일 투어일부터 적용하여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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