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중, 전남 화순중, 충남 당진중, 제주사대부중 등 전국 4개 학교 배드민턴 선수들로 구성된 합동 훈련단은 오는 26일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최종 훈련지로 고창군을 선택, 구슬땀을 흘렸다.
합동 전지훈련팀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한 최종 훈련인 만큼 최적의 전지훈련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먹거리를 갖춘 고창군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며 “체육회와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불편함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선수들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38개팀 연인원 8000여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선수단을 비롯해 축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27개팀, 연인원 3050여명의 전지훈련단이 고창군에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창군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훌륭한 체육시설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고 행정과 고창군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체육청소년사업소 박생기 소장은 “앞으로도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고창스포츠타운 조성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훈련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여 다시 찾아오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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