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농업인대학 시설 딸기반은 이론기술과 현장교육을 병행 운영하면서 딸기 육묘시기에 맞춰 지난 19일 전남 강진군에 딸기 제자리육묘 기술을 배우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견학은 농업인대학 학사일정 중 하나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강진군 군동면 시설딸기 농가의 제자리육묘기술 사례발표가 있다.
제자리육묘는 육묘 재배장 없이 본 포장을 활용해 육묘하는 방법으로 국내에는 개별포트를 사용한 여러 가지의 제자리육묘방법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강진군 농가의 제자리육묘방식은 개별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묘를 유인하는 방식을 사용해 수년간 시험적인 재배를 통해 육묘시간을 대폭 줄여 생력효과와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육묘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일정으로 현장을 견학하게 됐다고 한다.
시설딸기 재배경력 8년째인 이 농가는 하우스 23동에 소요되는 딸기묘 전량을 제자리육묘로 하고 있으며 직접 농장에서 제자리육묘 기술 연시도 가졌다.
또한 이날 진주시 농업인대학생과 전국 시설딸기 재배농가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딸기적정공부방 밴드운영자이기도 한 황종헌 강사의 시설딸기 수경육묘기술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