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남 장성군 장성읍 국도 1호선 못재터널(총연장 1209m)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도로터널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 익산국토청과 광주국토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장성경찰서, 담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터널입구에 낙석이 떨어져 도로 기능이 마비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전파와 현장 출동, 처리과정 등 초기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 이번 훈련과정에 나타난 미비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개선하는 한편,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을 직접 지켜본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사고발생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오늘과 같은 실전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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