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KIST전북분원, 유럽 연구기관 교류 활발 ‘눈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KIST전북분원, 유럽 연구기관 교류 활발 ‘눈길’

세계적인 복합소재기술 연구소 도약을 위한 기반 강화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청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활발한 국제교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KIST전북분원 구본철, 이성호 박사는 독일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 연구소 ILK가 주최하는 International Colloquium on Tailored Carbon Fibers(맞춤형 탄소섬유 국제 커리큘럼)에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드레스덴 공대 내 ILK연구소는 세계적인 탄소섬유 복합소재 연구기관으로 지난 2016년 KIST전북분원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KIST전북분원에서 Technical Traveling Conference(기술회의)를 개최해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탄소섬유 제조 신공정 개발,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 성형분야 연구협력 등 지속적이 교류를 나누어왔다.

현재 양 기관은 정부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한-독일 과학산업기술공동위 협력 의제 제출, European Eramus+ 프로그램 신청 등을 추진하며 정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ST전북분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독일 ZSW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ZSW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정책 및 산업화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연구소로 양 기관은 공도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진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략 제휴 및 사업화 기술 도출을 위한 나노복합소재기반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원전감소 및 신재생에너지 확보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KIST 전북분원은 5월중 독일을 방문해 ZSW와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ITA)에 방문하여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ITA는 독일에서 가장 큰 공과대학인 아헨공대 내 연구소로 섬유산업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공동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KIST전북분원은 지난 201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MOU를 맺고 우주 항공용 신소재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복합소재기술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유수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복합소재 기술혁신을 이뤄낼지 과학기술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