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16일부터 17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대학 축제를 열었다.
17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술 문화 없는 축제'로 열렸으며 축제기간 중 학과나 동아리 주점 등을 없애고 지역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과 볼거리 등을 제공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축제는 16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시작으로 도전 골든벨, 버블슈트 학과대항전, 응원단 ‘신이데아’와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총장님과의 대화, 유병재의 청춘 토크콘서트, 가수 벤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17일에는 태권도 시범단과 동아리 공연과 학생 장기자랑과 함께 재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한 ‘시와 작은 음악회’와 여영현 교수의 ‘밤바다를 낚다’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또 대학 내 환경미화원과 시설관리자 1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 구성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술 문화를 없애고 지역민과 어울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도 가져 뜻깊은 축제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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