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16회 전북 우수중소기업인 시상식' 개최

수상자 공로패와 함께 각각 3400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17일 전주르윈호텔에서 '제16회 전북 우수중소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우수중소기업인 시상식에서는 ▲고용창출부문 반석중공업(주) 김명환 대표이사 ▲매출신장부문 한우물영농조합법인 최정운대표이사 ▲지역발전공헌부문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이일우 대표이사 ▲우수신제품개발부문 (주)진우에스엠씨 이준호 대표이사 ▲장수기업부문 ㈜세웅 김종규 대표이사 ▲창업기업부문 (주)이앤코리아 최정환 대표이사 ▲경제단체부문 전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성기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공로패와 함께 각각 3400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제 경제의 기본 틀을 재벌·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하며, 이를 위해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길러내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 비록 지금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수상하신 우수중소기업이 ‘히든 챔피언’이 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활짝 피워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선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최근 전북경제는 산업위기 와 고용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오늘 수상하신 업체들 처럼 전북 중소기업인들이 꿋꿋하게 주어진 역할을 다한다면 전북 경제가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천년의 꽃길을 걷는데 버팀목이 될 것이다”며 “중앙회도 스마트 공장을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공동구매 활성화 통한 중소기업 협업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분배되는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