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 혼탁선거 중단 요구

네거티브 하지 않고 시민중심 생활 공약으로 정책 선거운동 다짐

▲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

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불법선거운동으로 음해하기 위한 조작 사건이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윤병철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본인의 선거운동용 명함이 신문과 상품안내서 등에 쌓인 채 순천시청 각과 사물함에서 발견됐다”며 “야당·무소속 시장후보 단일화를 앞둔 현재 본인을 불법선거운동으로 음해하기 위한 조작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봐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모략이다”며 “이렇게 티가 나게 불법조작을 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그들의 얄팍한 안목이 안쓰러울 뿐이다”고 성토했다.

또 그는 “선거판을 난장판으로 몰고 가려는 일부 음해세력이 시민선택을 방해하려는 일이 없도록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기에 곧바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본인은 얼마전 순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통합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지금 경쟁후보와도 함께 시정을 논의할 수 있는 시정 협의체를 구성해 각 후보 진영 인재와 시민이 추천하는 사람들 모두 참여하는 통합시정을 꿈꾸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이를 위해 선거 과정에서부터 일체의 네거티브 운동을 하지 않고, 오직 시민중심 생활 공약으로 정책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방침을 지금까지 지켜왔고, 선거 끝날 때까지 이 약속을 지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대립과 분열이란 소모전으로 가지 않고 순천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생활을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마당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정책경쟁을 하는 후보에게는 박수를 주시고, 음해나 중상모략을 일삼는 이들에게는 큰 소리로 ‘아니오’라고 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