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경남도교육감예비후보는 16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가지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차 교육공약 발표에 이어 네 번째 공약으로 ◆주 1회 학교급식 학생선택권 부여와 로컬푸드 의무화◆경남진로교육원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기회제공◆누리과정 만3세에서 만5세까지 아동들의 식사예절교육을 실시하고 급식비 지급을 약속했다.
더불어 ◆중고교생 시내버스 등하교비 지원 ◆행복한 교복 물려입기를 위한 '상설 교복은행' ․'학생 중심 교복정책' 시행 ◆'초등학교 싱크대.중․고교 화장실 전기온수기, 여학생 화장실 증설'로 학교행복지수 고취하겠다는 교육정책을 내놨다.
"로컬푸드 의무화를 통해 원산지를 속이고 유통업체만 살찌우는 짝퉁 로컬푸드 제도를 퇴출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자기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경남진로교육원'을 설립해 다양한 직업체험뿐만 아니라 집단상담을 통한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누리과정 만 3세에서 만 5세까지 올바른 식사예절교육을 가르치고 급식비를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등하교하는 중·고생에게 시내버스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통학 버스비 지원은 취임 즉시 TF팀을 조직해 지자체, 유관 기업과 바로 협의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교복 물려 입기를 위한 상설 교복가게 '교복은행'을 시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하고, 여학생의 치마형과 바지형 교복 선택권을 '학생중심 교복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학생들의 학교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교실 내 싱크대 설치, 중·고교 화장실에 전기온수기 설치, 여학생 화장실 수 증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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