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손훈모 예비후보는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돈을 쓰고 가는 정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도심권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해 가족호텔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어떤 택시 기사가 지난해 순천을 찾는 관광객 900만명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스쳐지나가는 관광객이 많으니 대책을 세워달라며, 숙박시설, 대표음식, 놀이시설 등 관광 인프라 부족을 제안해 만든 공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여수는 대형 호텔에서 펜션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지만, 순천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기에 가족단위로 방문했을 때 숙박하기 힘들다”며 “머무는 순천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도심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저렴한 도심형 가족호텔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관광객 인구도 순천의 인구이며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은 2만70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있다”며 “실제 신도시 개발로 인해 아파트 공실이 많은 연향동의 경우 공동화 현상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 관리에 필요한 청년 일자리와 노인일자리 창출, 주변상권 활성화도 가능하며 연향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머무는 순천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필요한 대표 음식개발, 놀이시설 확충 등 정책들을 계속 공약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훈모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예술인, 설계사 등 전문가들의 철저한 참여와 토론을 통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우선 만든 뒤 세부적 사안을 마련해 실행으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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