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 펀드를 올해 12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사회주거와 임팩트 투자 강연이 열린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송원근)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학내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통해 사회 주거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형태를 소개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유와 나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셜벤처기업 대표의 경험이 소개된다. 먼저 사회적 기업 SUNLAB 현승헌 대표가 공유주택과 셰어하우스를 소개한다. 이어 SOPOONG 한상엽 대표가 소셜벤처 투자, 인큐베이팅을 하는 SOPOONG의 사례를 통해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임팩트투자의 의미,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강연은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소셜 임팩트는 기업의 프로젝트 또는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말하는 것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일으켜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송원근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은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을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소셜벤처 환경이 잘 갖춰지면, 젊은이들이 사회혁신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팩트투자를 널리 알려 사회혁신에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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