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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사업지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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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사업지구 조성 추진

90만㎡ 에 9300명 수용 대단지

대구시 수성구 연호·이천동 일대 89만7천㎡에 9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 등 주민 공람을 15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이 일대는 대구시와 경산시의 경계 지역으로 대구 4차 순환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대구지방법원과 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법조타운이 들어설 예정지 이웃이다.

대구시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주민 공람을 거쳐 금년 안에 지구지정을 끝내고 2019년 지구계획(개발계획, 실시계획)을 수립, 시행해서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에 따라 지구 지정이 확정되면 대구시에서는 복합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국토부 및 LH공사와 협의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일대를 공공주택 위주의 주택단지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래 성장동력 거점이 될 수 있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LH에 강력 요청해서LH가 당초 계획한 6000 세대에서 3800세대로 축소 조정했다.

대구시는 이 지구를 역세권 주거 생활구역과 업무 첨단산업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범안로를 기준으로 서편은 역세권 주거 생활구역으로 신혼 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건설해 우수한 정주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범안로 동편 역세권 업무 첨단산업 구역은 지역 현안인 법원 검찰청 이전을 고려한 법조타운과 지원시설, 미래형 업무 시설 등을 조성하고 고부가 첨단 기업을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공공주택 지구 사업은㎡ 동구 신서, 달서구 대곡2, 달성군 옥포지구 등 3개 지구가 준공됐고 북구 도남, 연경지구가 사업 추진중이며 수성구에서는 처음 시작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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