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확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확정

국내 18번째로 전북지역 지자체 중 첫 사례

▲ 14일 전북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 관계자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식 승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전북 전주시

전주시가 전북지역 최초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의미하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지난 8일자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전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국내 18번째로 전북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전주시는 ISCCC의 국제안전도시 공인 통보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전주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워 나가기 위한 공인선포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전주형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분과위원회를 재정비한 후 국제안전도시 공인 7대 기준에 적합한 국제안전도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요구하는 공인기준 적합 프로그램 수행성과에 대해 현지실사를 거쳐 공인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10월 1차 현지 예비실사에 이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데일 핸슨(Dale Hanson)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최종 현지실사 평가에서 실사단으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사업이 공인기준에 모두 적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거버넌스 구축과 참여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은바 있다.

전주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난 2015년 4월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안전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 시민 네크워크인 안전도시협의회·실무분과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해왔다.

또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결과물인 손상 통계자료를 토대로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청 등 안전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 실무자가 참여하는 △자살예방 △낙상예방 △교통안전 △방범폭력예방 △학교어린이안전 △재해재난예방 등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100여개의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자살사망율과 5대 범죄 발생율, 교통사고가 각각 감소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인신청 서류심사와 현지실사에서 실사단으로부터 안전도시를 열망하는 전주시의 전략과 관심도, 사업의 참여 등 전 분야의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날 “전주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국제슬로시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등에 이어 안전한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갖게 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됐음을 느낀다”며 “오는 7월 이후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와 공인협정 및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시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사업의 발굴과 보완, 발전 등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