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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이춘희 세종시장 재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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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이춘희 세종시장 재선 도전 선언


이춘희 현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종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춘희 시장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의 도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특별한 도시이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지방분권의 나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꿈의 결과물이 세종시”라며 “국민들의 마음속에 세종시는 이미 행정수도이고 이제는 행정수도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과제인 만큼 저는 앞으로 4년 동안 시민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로운 세종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저는 제2기 시정을 이끌면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돌이켜 보면 귀는 열고, 발로 뛰었던 4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과의 대화 211회, 시정브리핑 192회를 통해 시정을 보고 드리고 시민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었다”며 “2016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고 2017년에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센터로부터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본보기가 됐고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시작한 로컬푸드 운동은 두 곳의 직매장을 기반으로 840여 참여농가, 회원 수 3만3천명, 누적매출 287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은 국가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저의 노력에 대해 시민사회에서는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사 공약실천이행률 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SA등급을 주었고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민선6기 광역단체장 선거공약이행평가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한 여론조사기관이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우리 세종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반면 “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문화시설, 도시 인프라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병원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원도 부족하다”며 “3기 시정부는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이제 세종시 건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을 확정지었고 대통령 개헌안에 수도조항 신설을 제시해 이제 국회와 청와대 이전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도 행정수도 개헌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자유한국당과 일부 야당은 대통령 선거 때의 철석같은 약속을 깨고 지방선거 개헌을 좌초시켰다”며 “저는 지방선거 이후 이해찬 국회의원님과 함께 개헌 논의의 재점화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매진하겠다”계획을 밝혔다.

또한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 자족기능 확충,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저는 새로운 4년 동안 우리 시가 나아갈 시정 비전을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으로 정했다”며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80만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제적 기반 구축, 제대로 된 보육․교육체계를 갖추어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조성, 교통․문화․복지․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삶의 도시 조성,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 마련 등 다섯 개의 목표로 정리해서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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