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성환 밀양시장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졌다.
개소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도.시 의원 후보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조성환 후보를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제7회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위기의 경남도와 양산시를 반드시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그동안 밀양의 인구가 줄고,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 밀양의 발전을 위해 조 후보 처럼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시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밀양시는 1970년대 산업화의 물결에서 밀려나 경남의 동부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15%밖에 안 되는 가난한 도농복합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보수정권이 집권하면서 자신들의 당리당략만을 위해 일해 왔기에 밀양의 발전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어 "'사람이 먼저인 세상'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정치로 행복한 국가 건설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정치철학에 부응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6차산업과 연계한 도농복합도시로서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역사와 문화, 자연을 연계한 인문학 테마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미래 밀양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나노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 경남의 중심도시로 우뚝설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편, 조성환 예비후보는 앞서 8일 나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관해 "독일 드레스덴 등 세계 3대 산업단지와 같은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밀양발전의 청사진이다"라는 견해를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노 혁신 기술 연구 센터를 먼저 건립해 국가산단 배후 연구단지 조성과 대형 국책연구기관과 교육 기관 유치 등을 통해 첨단산업의 선도적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해 6월 29일 국토교통부가 나노산단을 최종 승인한 만큼 민주당 시장이 돼야 나노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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