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국내 소액외화송금업자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인 미국 PayPal社, 국내 Paygate社, 전북은행 간 9일자로 각 당사자 간에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2017년 1월 외국환거래법 개정을 통해 비은행권에서도 일정금액에 한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송금수수료 인하, 환치기 같은 불법송금 양성화, 국내 핀테크 산업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PayPal은 줌(Xoom)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줌(Xoom)은 편리성과 저렴한 수수료 등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PayPal의 축적된 노하우 통해 외화송금업자와 은행 간 비즈니스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각 개별 송금내역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이행완료 후 PayPal과 Paygate간 자금정산처리를 완료시키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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