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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기 마칠 때 평화가 일상이길" 취임 1년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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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임기 마칠 때 평화가 일상이길" 취임 1년 소회

"변화 거부하고 뒤에서 끌어당기는 힘이 여전히 강고"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거부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뒤에서 끌어당기는 힘이 여전히 강고하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SNS를 통해 밝힌 취임 1주년 인사말에서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손을 꽉 잡아주신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대선 직후(56.7%)보다 20%포인트가량 높아진 76.1%였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으로 보면 여전히 그 세상이 그 세상 아닐까 싶지만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1년이었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은 국민이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도 국민"이라며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세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지난 1년의 성과로 꼽았다. 그는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 1년이었다. 역사의 정의를 바로세우면서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고자 한 1년이었다"며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고자 한 1년이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 평화가 일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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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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