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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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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 '팔 걷어'

홍보전산과와 향교동주민센터 직원 '구슬땀'

▲남원시는 매년 농가들이 가장 많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봄과 가을에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민들과 하나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
전북 남원시청 직원 30여명이 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광치동 광석마을 이경석씨 자두농원(4443㎡)에서 자두 알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남원시 홍보전산과와 향교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자두 알솎기 작업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자두 알솎기는 적과작업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튼실한 열매 하나만 남기고 주위의 부실한 열매를 정리해 주는 작업으로 가을철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일손도움을 요청했던 농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홍보전산과 장종석 과장은 “바쁜 농사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원시 재정과 직원 20여명은 남원 주생면 지당리 제천마을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남원시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번기인 5~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설치하고, 지역 기관·단체 협조를 받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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