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의 감동 군산에서 느끼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서 토크콘서트

▲ 전북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는 오는 25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전에서 값진 은메달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500m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평창올림픽까지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란 대기록을 달성한 이상화 선수는 이번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남 몰래 겪어야만 했던 부상과 슬럼프, 꿈을 이루기 위해서 힘든 재활 과정을 극복했던 경험담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솔직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박람회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24일 주한 호주대사 제임스최 글로벌리더십 강의 ‘세계화 속 글로벌 리더십’ △25일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의 특강 ‘4차산업혁명 미래기술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신소재-그래핀-꿈을 가지면 현실이 된다’ △26일 공부의 신 강성태 강사의 ‘습관법칙, 반복되는 일상에 미션을 붙여라’등 유명멘토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경험하기 힘든 4차산업혁명 기술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존, 청소년 진로탐색·직업체험 부스 진로존, 청소년 힐링 공간인 행복존, 야외무대로 이루어진 창의존, 119 소방안전체험 등 가상 재난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존으로 구성된 160여개의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장경익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이상화 선수가 부상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감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이상화 선수와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