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남원 양림단지 그린예식장 특설무대에서 프레시안 전북본부(대표 장홍연)가 주최하고, 남원시 학생회연합회, 학부모연합회, 춘향골 교육공동체, 지리산마을교육 공동체, 남원교육연구소 5개 단체가 주관하는 남원시장 후보자 초정 공청회가 열린다.
이번 남원시장 후보자 초정 공청회는 9일 현재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등록한 후보들을 초청, '남원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남원교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사 등 남원 교육 3주체(5개 단체)는 교육 주체별로 교육정책과 공약을 남원시장 후보에게 제안하고, 제안된 정책들을 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것인지와 견해 차이를 메꿀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공청회 주관 단체로 참여하는 남원교육연구소 송진섭 사무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남원시장 후보들이 평소 남원교육 정책에 있어 소신을 듣고, 교육 3주체가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하게 됐다"면서 "남원시민들에게도 교육분야에 제일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후보를 결정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남원 교육의 3주체가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꼭 남원에 필요한 교육 정책을 선정해 이를 다시 여론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날 교육 3주체는 중요한 정책 2가지씩 총 6개의 정책을 후보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며,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 등은 시장 후보들에게 현장에서 '즉석질문'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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