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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안상수 ・ 조진래 , 세대를 넘나드는 일자리 방안 정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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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안상수 ・ 조진래 , 세대를 넘나드는 일자리 방안 정책발표

안상수 "중 장년 일자리 3,000개 늘려, "조진래 "청년수당 600만원 지급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한 정책 공약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는 창원시장 재선을 노리는 안상수 현 시장과 자유한국당 조진래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과 중・장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안상수 현 창원시장. ⓒDB
이날 안상수 시장은 ‘내 일(My Job)이 있는 중・장년 고용친화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안시장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중 장년층의 취업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중 장년층이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확대해야할 시점”이라며 중 장년 일자리 확대 방안의 취지를 밝혔다.

창원시 발표자료에 따르면 만50세에서 만64세 사이의 창원시 중 장년 인구는 25만 6천명에 이른다.

하지만 창원시 중장년의 고용률은 68%에 그쳐 전국 72%보다 낮고, 베이비붐세대 고용률은 더 저조하다.

이에 따라 일자리 3,000개를 목표로 공공일자리와 취업프로그램, 교육훈련 확대 그리고 구인 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재취업 지원 강화 ▲ 구인 구직 매칭 강화 ▲ 중?장년 지속고용 강화 ▲ 맞춤형 사회공헌 일자리 확대이다.

안 시장은 “창원시 중 장년 일자리 확대방안은 가계소득 증대와 노후생활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중 장년층의 일자리 확대에 힘을 쏟아 중?장년 고용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DB
이어 자유한국당 조진래 후보는 청년들의 취업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또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명예수당도 국가수준으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청년 2000명을 선정해 시가 지정한 곳에서 1개월 교육과정을 마치면 600만원의 청년수당(취업·창업 준비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 7000명을 선발해 매월 50만원씩 2~6개월 지원한다. 경기도는 5000명을 선발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하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 모두에게 월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총 100만원을 지급하는 실정이다.

창원시는 청년 2000명을 선정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월 30만원씩 최대 4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지원으로는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게 현실적인 상황이다.

조 후보의 공약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창원시는 한해 120억원의 예산으로 청년실업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첫 지자체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는 6·25참전용사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을 현행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배로 인상해 국가수준으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병사들의 월급이 이등병 30만6100원, 병장 40만5700원으로 인상된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에서 싸운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수당이 이등병 월급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부끄러운 상황이라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대한민국의 안보”라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가하신 참전용사들의 사회적 예우와 풍토를 조성하고, 참전유공자들께서 여생을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현행 창원시 출산수당이 첫째 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200만원이 지급되고 있는데 이를 각각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으로 늘려 매년 8500명 선인 창원시의 출생자 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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