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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자들 술판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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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자들 술판 벌려

공천 받으면 선거운동 하지 않겠다던 H 후보 또 다른 술자리 참석

▲순천지역위원회 공지내용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순천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자들이 술판을 벌려 유권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의회 도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한 순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로 정담과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명분으로 지역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후보자들과 연향동 H 일식집에 모여 술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H 후보는 지난달 28일 보성군의 한 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면서 정권실세로 알려진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과 술판을 벌이고 불과 7일 만에 또 다른 술판을 벌려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총 28명의 후보자중 상사·남제·도사 O 후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고, 서면·왕조1동 K 후보는 선거 기간에 일식집에서 모이는 자체가 적절치 않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례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 유권자는 “공천을 받으면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던 H 후보가 술판만 벌이고 다니는 것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면서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인식은 버려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보궐,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시장 후보가 당선이 됐다”며 “순천은 민주당 공천이 필요 없는 지역인데다 유권자들은 H 후보를 비롯해 후보자들 이름도 모르고 있는데 선거운동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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