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제96회 어린이날 기념 체험행사와 함께 하는‘제6회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를 지난 4일 진주종합경기장(충무공동 소재)에서 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교사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및 어린이주간을 맞이하여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서정숙)에서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전거 대회와 체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어린이 자전거 대회는 아이들의 자전거타기에 대한 친밀감 형성과 체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장기적인 자전거 이용 저변확대와 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발자전거 달리기(5세)와 두발자전거 달리기(6~7세)로 진행되었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어 자전거에 대한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체험 행사는 전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작년에 호응이 좋았던 붕붕카, 에어바운스, 금붕어잡기, 포토존 체험과 더불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 준비로 바람개비 만들기, 자연물 목걸이 만들기 등을 추가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자전거대회 출전 어린이에게 기념메달이 수여되었으며, 행사에 참가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자전거, 붕붕카, 킥보드 등이 푸짐하게 지급됐다.
이 날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전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벌써부터 내년행사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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