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전국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 개최

오는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려 … 접수는 9일까지

지난해 단국대에서 열렸던 전국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 모습

‘제6회 피셔·단국대학교 전국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1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이 주최하고 스포츠경영학과와 스포츠비즈니스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주관으로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매년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준비는 물론 후원사 유치와 운영 등을 진행하며 스포츠행사 개최 및 경영에 대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무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여·혼합 복식 리그와 남·여 단식리그로 진행된다. 특별히 타 리그에서는 볼수없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사제리그도 마련했다. 성별 관계없이 통합복식으로 진행되는 사제리그는 스포츠를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돈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업체 ‘피셔’가 새로운 타이틀 후원사로 나섰다. 참가선수들에게 기념티셔츠와 부대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대회 성적에 따라 상장과 상품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접수기간은 1일부터 9일까지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접수 및 대회 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남주성, 이철원 공동조직위원장(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3년)은 "안정된 경기운영은 물론 이전 대회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경영학과 김용만 교수는 "이 대회는 스포츠경영학과 재학생들의 학업의 연장으로 강의에서 배운 것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실무를 익히는 배움의 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 스포츠를 통해 청춘들이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하며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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