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유사시 발생 가능한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관내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는 훈련으로 13개 소관부서와 25개 유관기관·단체·민간기업 등과 함께 위급상황 대처능력 제고, 군민 안전문화의식 확산, 위기관리 매뉴얼 현장 적용 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10일 군청 불시 화재대피 훈련과 15일부터 17일 중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 15일은 국가기반시설(석탄화력발전소)복합재난(지진·붕괴·화재·유류누출·유해가스)대응 토론기반훈련과 현장대응훈련, 16일은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훈련기간 중 ‘특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주간’을 설정하여 화재에 취약하고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고성치매요양원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군에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6회에 걸쳐 훈련기획팀,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기획회의 등을 실시하였으며, 민간 훈련전문가 2명을 초청하여 훈련의 기획 및 훈련시나리오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소화기 및 소화전사용법, 심폐소생술 익이기 캠페인 등 군민체감형 훈련 및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홈페이지,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국훈련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가장 큰 목적은 위기 상황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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