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기초연구실(BRL)) 지원으로 수행됐다.
현재 에너지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중 태양광이 가장 에너지 출력이 높아 상용화되고 있으나, 태양광의 경우는 환경, 지역 등에 매우 많이 영향을 받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자원 중에 압전 에너지를 이용할 경우 환경이나 지역 등의 제약을 탈피해 언제든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은 주로 유·무기 페로브스카이트인 ‘MAPbI3’가 태양광소자에 적용돼 왔으나, 이를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에 적용을 위한 에너지 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MAPbI3에 Fe를 도핑해 약 3배 이상의 에너지 출력을 향상시켰다.
압전 에너지는 태양광만큼 큰 에너지를 얻지 못하지만,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 IoT(사물 인터넷) 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헬스케어, 터치센서 등 활용 영역이 확대되며 크게 활용될 수 있어 연구 결과의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윤순길 교수는 “이번 연구를 보다 확대해 더욱 큰 에너지 출력을 갖는 압전 에너지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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