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영 국가대표를 뽑는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에서 열렸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경영과 다이빙 종목의 태극마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이자 한국 수영의 희망인 박태환, 안세현뿐만 아니라 김서영, 이호준 등 우수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록경쟁을 펼쳤다.
스타들의 경쟁답게 한국신기록도 대거 쏟아졌다. 자유형부터 배영, 평형, 개인혼영까지 많은 신기록이 나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자접영 50m에서 고교생 박예린이 우리나라 접영 최강자인 안세현을 따돌리고 1위를 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해 우리나라 수영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에는 2000여 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참관과 경기운영시스템을 파악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내년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광주출신 선수는 경영 8명과 다이빙 7명 등 총 15명이 출전, 이 중 백수연(광주시체육회) 선수가 여자평영 200m 결승에서 1등을 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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