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미로정원은 환경친화형 문화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는 5, 6일 이틀간 ‘미로정원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미로정원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어린이, 가족단위 눈높이에 맞는 폐자원 활용 장식 만들기, 화가와 함께 정원바위 그림그리기, 한지 LED등 만들기, 자연 고추장 만들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시흥에코센터 임금춘 강사와 ‘우리 콩으로 맛난 고추장 만들기’ 이색 체험을 비롯해, 권오준 생태작가 및 박형섭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생태․역사에 얽힌 이야기와 더불어 그림책 부스 꾸미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어린이날에만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는 30가족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유료다.
또한, 참가자 작품에 대해 그림그리기와 정크아트 등 2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전시도 병행되어 온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한 삼척 미로정원은 전국 최초 폐교를 리모델링해 투명 카누타기, 목공예 장식품 만들기, 방갈로, 향토식당, 두부체험 등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마을공동체 성공․우수사업으로, 지역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외인지도 상승 및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체험거리 연구․개발로 사계절 힐링공간으로 변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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