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30일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환주 남원시장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인준했다.
이에 따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문제 삼으며 제기돼왔던 논란이 일단락 되면서 이 시장의 3선 가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민주당 전북도당은 남원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해 이환주 현 남원시장과 윤승호, 이상현 예비후보 등 3명에 대해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이환주 현 남원시장이 39.17%를 얻어 37.33%를 얻은 윤승호 예비후보를 불과 1.84% 차이로 따돌리며 공천장을 확보했다.
또 남원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직까지 내던지고 뛰어든 이상현 예비후보는 23.5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어 다음날(27일) 민주당 중앙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북도당에서 올린 이환주 남원시장 공천자 추천안을 상정해 당무위 인준만 앞둔 상태였다.
민주당 당무위원회의가 열리는 3일 동안 남원지역 정가에서는 온갖 추측설이 나돌았던 것.
하지만 이날(30일) 당무위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최종 공천자로 확정짓자 그간의 논란들도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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