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사립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육행정가, 목회자, 그리고 한국인 선교사 등 30여명이 한국의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 교육과 역사, 문화등을 이해하고 케냐 교육발전에 접목하고자 지난 26일 새날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학교를 설립하고 교육 선교활동을 진행해 온 KPM(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세계선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새날학교는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한국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 안드레이 교사의 안내로 학교소개를 한 후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국내이주한 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들 교육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케냐 방문단은 학생들의 국적별 언어교육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현황, 음악교육, 체육활동 등을 살펴 본 후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에 참여한 교육행정가들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며 "새날학교가 국제이주 청소년을 포용하며 교육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새날학교는 매년 해외는 물론 전국 각처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 7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 교육의 전국적인 모델이 되는 학교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방문한데 이어 일본, 미국, 유럽지역 이주민관련 연구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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