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태흠, '홍준표 역풍' 우려? "판문점선언 비판할 때 아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태흠, '홍준표 역풍' 우려? "판문점선언 비판할 때 아냐"

김 최고위원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 연일 '위장평화쇼'라고 비난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이 "지금은 판문점 선언을 비판할 때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김 최고위원은 29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원칙론적 합의가 있었던 것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샴페인을 터트릴 때도 아니고 판문점선언을 비판할 때도 아니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과거에도 비핵화 선언은 수차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북한의 비핵화는 길고 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북미정상회담도 지켜보아야 한다"며 "북한의 완전 핵 폐기를 통한 비핵화는 종국의 목표를 이룰 때까지 신중히 지켜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에게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 보다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긴밀한 국제공조 속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남북정상회담을 국내정치 상황을 모면하는데 이용하려고 한다면 역사적 과오를 남기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표는 27일 "결국 남북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 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 평화쇼에 불과했다"며 "북핵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김정은이 불러준대로 받아 적은 게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고 비난했고, 이날도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는 비난 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비난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