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충식 창녕군수, 엄용수 국회의원, 안홍욱 창녕군 군의회의장,경남지역 유림, 전국에서 모여든 남(南)씨 종친회원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당고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인 전통공연 및 준공식으로 이어 졌다
준공식에 앞서 사당 건립을 위해 전국 경향각지에서 정성을 담아 성금을 보내주신 종친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무공 남이장군 사당이 건립된 창녕군 부곡면 구산리는 약 400년간 남이장군의 후예인 의령남씨 의산공파 집성촌이며 남이장군의 조부인 태종의 부마 남휘 · 정선공주 묘역(경남도문화재자료 236호)이 있다.
남이장군의 사당과 역사 기념관은 약 12억 원의 순수 문중 재원으로 부지면적 2310㎡,연 면 적 150.8㎡사당, 역사관 등 6개동으로 건립됐다.
준공식에서 충무공 남이장군 사당 건립회 남승철 회장의 인사말에서 “남이장군의 조부 이자 태종의 부마인 남휘장군, 정선공주 묘역인근에 사당이 건립되도록 성원 해주신 문중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충무공 시호를 하사 받으신 장군님의 업적과 역사자료를 전시하여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충효사상과 호국정신을 고취 시키는 교육 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김충식 군수는 축사에서 “종중의 오랜 염원인 오늘날 기념관의 준공이 있기까지 남씨 종중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이 남이장군 사당과 기념관의 준공으로 장군의 높은 기개와 충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게 됨은 후대에게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공 남이장군 사당건립 추진위원회는 “기념관 준공이후에 정선공주 묘를 비롯한 남이장군 기념관을 관람하는 역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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