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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나경원에 "누가 불러 온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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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나경원에 "누가 불러 온 거 아니다"

"앞으로 연예인 오라가라하지 말라"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멘토단에 참여한 배우 김여진 씨의 논평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원순 희망캠프 일일대변인 자격으로 24일 논평에 나선 김여진 씨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박 후보의 멘토단에 가수 이은미 씨, 배우 김여진 권해효 씨 등 연예인이 참여한 것에 대해 "나도 연예인 부를 수 있다"고 평가 절하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했다.

그는 "저는 이 자리에 누가 불러서 온 게 아니다"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금 엉망이 된 서울시정을 누가 바로잡을 수 있는가, 누가 정말 서민의 편에 서 있는가, 누가 문제해결능력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확연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 씨는 나 후보와 박 후보를 비교하면서 "한 사람은 어딘지 모르고 자위대 행사에 갔고, 한 사람은 우리나라 종군위안부 문제를 갖고 일본 법정에 일본왕을 고발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사람은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등록금, 최근 '도가니' 등 사학법 개정을 반대했던 사람, 족벌사학의 이사로서 홈페이지에 이름 올렸던 사람이고 다른 한 분은 사학법 재단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를 이끄셨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나 후보를 둘러싼 '귀족' 논란을 거론했다. 김 씨는 "한 사람은 1억 원 단위의 피부 미용실에 갔다, 안갔다로 구설수, 디자이너 브랜드 후원받고, '시장(市場) 옷 입지 않는다'고 하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어쨌건 우리나라 0.1%만 드나들 수 있는 곳만 드나들고 0.1%만 입을 수 있는 옷을 입고 또한 시장에 가서 시민들 만나면서도 시장에선 옷 사 입을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다른 한 사람은 중고가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나 후보에게 "앞으로 연예인 오라가라하지 말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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