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전 창원대학교 총장이 26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가지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2차 교육공약 발표에 이어 세 번째 공약으로 ◆구마산.진해지역에 교육지원청 설치와 경남교육연수원 외곽이전◆경남교육종합복지관.미래교육재단.감사관 조직개혁◆'유해물질제로 안전학교' 시.군 마다 운영◆초등학교 수영교육 정상화를 위해 인구 5만명당 거점학교를 선정하여 학교수영장을 설치 하겠다는 교육정책을 내놨다.
먼저 "구마산.진해지역에 교육지원청 설치와 경남교육연수원 외곽이전"에 대한 설명에서 "2010년 통합창원시가 출발하면서 구마산, 진해지역 교육지원청이 창원교육지원청에 통합된바있다. 거대 창원교육지원은 인적, 물적 포화상태로 교육수요자에 대한 충분한 서비스와 장학업무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인구 및 학생 수를 감안 하더라도 지역교육지원청의 필요성이 절실하여 마산, 진해 지역교육청을 설치하여 원활한 교육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연구정보원은 창원 주택가의 한 울타리 좁은 부지에 있다. 이로인해 주민들의 민원발생과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연수원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겠다"면서 "현재 경남연수원은 창원 분원으로서 창원권 연수를 위한 보조적 역할을 맡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교육종합복지관.미래교육재단.감사관 조직개혁 하겠다"에 대해서는 "경남교육종합복지관 운영방법을 혁신하고, 현재 교육감 측근 일자리용으로 전략한 경남미래교육재단과 감사관실의 인사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재단사무국장은 교육감 측근이 아니라 교육청 직원이 겸임하게 하여 인건비부터 최대한 절감하고, 경영진단을 통해 기금이 장학사업에 제대로 쓰이도록 하겠다.
또 감사관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적합한 경력자에게 개방하거나, 실무경력을 충분히 갖춘 내부형 인사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아토피, 천식으로 힘든 아이들을 위해 "유해물질제로 안전학교'를 시.군 마다 운영에 관해 "2000년대에 들어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이 만성화돼 고통받는 학생들은 앞으로 미세먼지 증가와 함께 더욱 심각한 상황에 노출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각종 유해물질을 최대한 차단하는 친환경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이들 질환 특성에 맞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며, 의료진 협력으로 맞춤형 학생관리와 치료 지원이 이루어 지는 '안전학교'를 운영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저는 유해물질제로 '안전학교'를 18개 시군마다 1개 초등학교씩(창원은 3개교) 선정해 총 20개 학교를 운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세월호 사건이후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10시간씩 하고있다, 2020년부터는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2020년에 생존수영이 전면시행되면 현재 시설로는 내실있는 수영교육이 불가능 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수영교육 정상화를 위해 군 지역에는 최소 1개, 지역별 인구 5만명마다 1개 이상의 '학교수영장'을 설치 하겠다. 그리고 부족한 지역에는 거점학교를 선정해 '학교수영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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