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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남원지역위 경선 탈락자 추가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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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남원지역위 경선 탈락자 추가 발표 예정

남원지역 시의원 공천자 컷 오프 포함 여부 관건

▲민주당 3선 시의원 출신인 남원시의회 박문화 시의원(예비후보는)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과 함께하는 무소속 시민연대 합류를 선언하고 더민주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최홍욱)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추가 컷오프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발표는 도당 윤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1차 경선 통과 후보자들에 대한 추가 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자들의 포함 여부가 관건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윤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1차 경선 통과 후보에 대한 2차 컷오프 대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는 남원시의원에 공천된 2명.

지난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3선의 박문화 남원시의원이 무소속 시민연대에 합류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포기한다고 발언했다.

당시 이용호 국회의원은 "불과 몇 시간전까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던 박문화 시의원이 무소속연대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박문화 시의원은 "(이용호 의원님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합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미 지난 15일 민주당에 제출한 경선합의서약서 등 후보 자격 조건을 통과해 지난 19일 치러진 민주당 권리당원 경선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

윤리위원회 평가대에 오른 박 의원은 경선 포기 선언과 무관하게 지난 민주당 권리당원 경선 투표에서 57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남원 기초의원 B선거구에서도 홍보댓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기자가 시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돼 반발을 사고 있다.

A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이보다 앞선 12일 남원 기초의원 B선거구 후보에 확정됐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지 않아 컷오프되지 않은 것.

민주당 관계자는 "박 예비후보자가 공식적으로 해당행위를 한 것이 분명하고 A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컷오프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민주당에 제출한 경선합의서약서 등에는 △공직선거후보자검증과정에서 허위자료 제출, 고의누락, 검증위원 면담요청 등 심사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당헌·당규와 결의 결정을 준수하고 검증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는다 △검증 결과 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예비후보자로써 모범을 보이는 선거운동을 통해 당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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