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삼척, 평택, 안성,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동해, 태백, 영월, 정선 등 3개 시도 12개 회원도시의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돼,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제4대 회장 삼척시장 김양호)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실무위원회는 미착공 구간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전 개통을 위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약반영 건의 ▲동서고속도로 포럼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추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로 정치권 및 중앙정부에 대한 촉구와 공동 대응의 뜻을 다지고 국가균형발전의 마침표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평택에서 시작한 동서고속도로는 2015년 6월 30일 제천까지 개통되었고 제천~영월구간(30.8킬로미터)이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으나 영월~삼척(92.4킬로미터)구간은 미계획 구간으로 남아있다.
삼척시는 지난해 동서고속도로 건설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강원포럼개최, 지속적인 건의문 전달 등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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