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도 한눈을 팔수 없는 경선이었다. 적어도 백경태 후보에게 만큼은 그랬다.
경선경쟁자 황정수 현 전북 무주군수가 더불어민주당 무주군수 후보로 선택받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 이었던 무주군수 후보 경선전에서 배경태 전 도의원이 0.99% 차이로 최종후보로 선택받은 것이다.
이번 무주군수 경선에는 전체 권리당원 1,928명 가운데 71.01% 1,369명이 ARS면접에 참여해 황정수 46.24% 633표, 백경태 후보 45% 616표, 서정호 후보가 8.77% 120표를 획득했다.
또한 일반주민을 대상으로한 안심번호 ARS에서는 12,310명 가운데 1,786명이 참여해 백경태 후보 835표, 황정수 후보 777표, 서정호 후보 174표 최종 백경태 후보 45.45%, 황정수 후보 44.46%, 서정호 후보가 10.09%의 결과표를 받았다.
이번 경선결과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은 바닥을 발로 뛰며 젊은 유권자들과 관광무주의 새로운 비젼을 원하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무주군수 후보로 선출된 백경태 후보는 경선소감으로 "본인을 선택한 주민들을 위해 소통과 경청이 있는 무주, 머물고싶은 무주, 살고싶은 무주, 노인들과 아이들이 행복한 무주를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6.13 무주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의 백경태 후보와 구천동농협조합장을 역임한 무소속 황인홍 후보간의 2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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