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쓰촨·산둥·푸젠·저장 등 4개 TV방송사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강원도를 오늘(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특별취재를 위해 방문한다.
이번 특별취재 중 2개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14년 푸젠(복건), 2015년 쓰촨(사천)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강원도의 다양한 컨텐츠를 홍보했던 우호교류 지역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변화된 강원도의 봄 여행지를 담을 예정이다.
취재단은 25일 본격적인 촬영으로 서울~평창 KTX 이동 방법 취재를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취재, 강릉 오죽헌(‘사임당’ 촬영지), 영진해변(‘도깨비’ 촬영지), 레일바이크, 동해 논골담길 벽화마을,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춘천 남이섬 등 도내 5개 시군의 아름다운 봄 분위기를 담는다.
이번 취재영상은 쓰촨 1억명, 산둥 9000명, 푸젠 5600만, 저장 8500만 등 모두 3억3000여 명의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5월중 저녁 프라임시간에 방영된다.
박종완 강원도 대변인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가 세계에 알려진 만큼 중국 TV방송사를 활용해 강원도의 매력을 최대한 알리고자 한다”며 “강원도의 봄 여행을 주제로 강릉, 평창 등 올림픽 개최 도시의 관광지와 춘천, 삼척, 동해의 관광명소를 소개해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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