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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 설립과 '파트타임 거래소 운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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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 설립과 '파트타임 거래소 운영' 신설

안상수 창원시장은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신건강 고위험 직군 전문, 정신건강 통합치유 센터'와 파트타임 거래소 신설에 발표했다.

이날 안 시장은 “지역의 공공안전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과 소방관, 해경은 직무 특성상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건에 항시 노출되어 있고, 산업구조가 선진화됨에 따라 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감정노동자들이 겪는 심리문제도 우려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전문적인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 ⓒ창원시
이에 따라 창원시는 성산구 상남동에 소재한 옛 창원보건소 임시청사 부지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 치유센터를 설치하고 경찰, 소방, 해경공무원과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치료를 전담할 예정이다.

현재 이 부지에는 내년까지 국비 등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치매안심센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추가로 130평 규모의 시설을 확장해 통합 치유센터도 입주한다. 올해 하반기에 임시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센터 조성 공사에 들어가면 내년 9월경에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내에는 특수목적 전문상담사와 3명 내외의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있어 본인 부담 없이 양질의 검사와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경찰, 해경 등 유관기관과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심리불안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가 케어 해 나감으로써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만성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 저녁 무렵에 시간이 비는 대학생, 틈틈이 소일거리를 찾으시는 어르신 등 사람마다 일하고 싶은 시간이 다른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를 찾아주는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시는 이 같은 구직자를 위해 파트타임 거래소를 만든다. 파트타임 거래소는 구직자와 구인자가 근로 가능시간과 원하는 업무, 보수 등을 웹 시스템이나 일자리 센터에 등록하면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취업 매칭 목표를 연간 2000명으로 잡고 이달부터 시행한다. 파트타임 거래소는 창원 일자리센터 내에 두고, 전담요원 1명이 취업알선과 상담을 전담한다.

또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구직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시 관계자 설명이다.

창원시는 파트타임 거래소가 본격 운영되면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기 원하는 가정주부와 어르신, 아르바이트를 찾는 청·장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경찰과 해경의 업무가 국가영역이라고는 하나 치안사무는 지역민과 밀착돼 있어 이분들이 건강해야 우리시민들도 양질의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국가기관과 지방기관 등 소속에 구분 두지 않고 모두가 건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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