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가 서동축제기간 중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콘텐츠 통합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익산시티투어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용을 타고 백제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순환형 익산시티투어와 서동축제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무왕의 도시 세계유산 백제왕도 익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광객들은 백제 제30대 무왕 서동의 탄생설화에 나오는 용을 형상화한 마룡버스를 타고 백제왕도 세계유산 유적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무왕과 선화공주가 잠들어 있는 쌍릉, 마한박물관 등을 스토리텔링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인연의 끈 만들기, 백제 무왕 서동의 지덕체를 담은 왕궁체전 개최, 금반지 찾기, 유물캐릭터 제작 등 코스마다 색다른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서동축제장에서 다양한 상설체험과 부대행사 등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용을 타고 백제투어 운영기간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이며 1일 2~3회 총10회에 걸쳐 1회 40명 기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익산역에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미륵사지에 하차해 마룡버스 접수확인 부스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5월 2일까지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관련부서로 제출하면 되며, 1회당 선착순 40명 조기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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