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소장 박성희)가 만60세 이상 어르신, 치매고위험군,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울림 힐링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문 간호사와 외부강사 등이 매주 월, 금 2차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뇌운동을 통한 치매예방운동, 치매질환 관리법 등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보건소는 스스로 소외감과 고독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선도할 치매파트너 양성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의 치매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이 밖에도 치매 진행을 늦춤은 물론, 일상생활 기능 유지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래교실, 원예치료, 신체기능 증진활동을 위한 작업치료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 소장은 "노인성 치매·우울증이 증가 추세인 만큼 올바른 치매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비롯한 군민 전체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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